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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부생리학

국가고시 - 해부생리학 정리 체강과 부위, 몸의 모양과 구성, 인체의 구성, 인체의 계통

by 에똥몽 2023. 10. 24.

1) 체강과 부위

(1) 체강의 구분

인체의 내부에는 다양한 장기가 있는데, 그것을 제거하였다고 가정하면 공간이 생긴다.

뇌가 들어있는 공간인 머리 안(두개강), 척수가 들어있는 척주관, 허파와 심장이 들어있는 가슴 안(흉강), 위, 간, 창자 등이 들어있는 배안(복강), 골반으로 둘러싸인 골반안(골반강)이 있다.

 

머리안과 척주관은 큰 구멍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가슴안과 배안은 가로막(횡격막)이라는 근육으로 나뉜다.

배안과 골반안을 나누는 가시적인 구조물은 없으며 가상적인 선을 기준으로 나눈다.

 

(2) 몸의 부분과 부위

몸 전체는 5개의 부분으로 나뉘며 각 부분은 체표면의 굴곡에 따라 더 세분화된 부위로 나뉜다.

5개의 부분은 머리, 목, 몸통, 팔, 다리이다.

배(복부)는 크게 4 분획과 좀 작게 9 분획으로 나눈다.

몸의 부분과 부위

2) 인체의 구성

(1) 인체 구성의 단계

몸을 구성하는 가장 작은 구조적, 기능적 단위는 세포이며, 세포가 모여 조직을 이루고, 여러 조직이 모여 기관을 형성한다.

기관이 모여 가장 큰 단위인 기관계 혹은 계통을 이룬다.

우리 몸을 이루는 세포나 조직은 다른 포유동물과 크게 다르지 않다.

조직은 세포와 세포사이물질로 구성된다.

세포는 생명 활동이 이루어지는 부분이며 세포사이 물질은 세포가 살아갈 수 있는 적절한 환경을 조성해 준다.

사람의 4가지 기본조직은 상피조직, 결합조직, 근육조직, 신경조직이다. 네 종류의 기본 조직은 각각의 기능이 다르다.

4가지의 기본조직이 적절한 비율로 모여 특정한 기능을 수행하는 큰 구조물을 만들게 되는데, 이를 기관이라고 한다.

몸의 기관은 각각의 고유한 기능을 수행하는데, 여러 기관이 서로 유기적으로 작동하여 통합적 기능을 수행할 때 이것을 기관계 또는 계통이라 한다.

 

(2) 인체의 계통

사람 몸에는 12종류의 계통이 있다.

- 뼈대계통: 인체를 이루는 구조적 틀을 제공하며, 근육이 부착된다.

내장 보호, 혈구 생산, 무기질 저장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 관절계통: 모든 관절과 인대, 이와 관련된 막성 구조물을 포함한다.

관절은 뼈 사이의 운동에 관여하며 움직임의 정도는 다양하다.

- 근육계통: 신체운동을 담당하는 뼈대근육, 장기의 운동을 담당하는 민무늬근, 심장수축과 관계된 심장근으로 구분할 수 있다.

- 신경계통: 신체 내외의 다양한 정보를 받아들여 각 기관으로 적절한 명령을 보내고 기능에 따라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로 나눌 수 있으며, 자율적 조절 가능 여부에 따라 몸신경계와 자율신경계로 나눌 수 있다.

- 순환계통: 펌프 역할을 하는 심장, 혈액의 통로가 되는 혈관, 그리고 혈액으로 구성되어 있다. 혈액순환의 종류에는 체순환, 허파순환, 문맥순환이 있다.

- 소화계통: 음식물의 섭취, 소화, 흡수 기능을 한다. 필요한 영양소는 흡수해서 잠시 저장하고 불필요한 나머지 물질들은 몸 밖으로 내보낸다.

- 호흡계통: 코, 후두, 기관, 기관지 허파 등으로 구성되며 공기와 혈액 사이의 기체 교환, 발성 등의 작용을 한다. 허파는 혈액으로 산소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 비뇨계통: 콩팥, 요관, 방광, 요도로 이루어지며 오줌을 생성, 저장, 배설한다.

- 생식계통: 생식세포를 생성하고 이동, 결합시키는 기능을 수행한다. 여성생싱계통은 난소, 수란관, 자궁, 질 등으로 구성되며, 남성생식계통은 정소, 부정소, 정낭, 정관 등으로 구성된다.

남성은 생식계통과 비뇨계통의 후반부를 공유한다.

- 림프계통: 조직 사이의 림프를 회수하고 여과하여 심장으로 되돌려 보내는 림프관과 림프로 구성된다.

림프는 림프액과 림프구로 구성되며 여러 가지 면역 작용을 수행한다.

- 내분비계통: 기관 사이가 서로 연결되어 있지 않고 호르몬이라는 화학물질을 이용하여 혈액을 타고 좌측과 정보를 전달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 외피계통: 피부와 그 부속기관을 뜻하며, 우리 몸의 덮개 역할을 한다.

감각 기능, 체액 조절, 온도 조절, 보호기능 등을 수행한다.

 

3) 인체 기능의 균형

우리 몸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인체 내부의 상태가 비교적 일정하게 유지되어야 한다.

즉 윌 몸 안의 환경의 물리, 화학적 상태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을 항상성이라고 한다.

내환경이 일정하게 유지된다는 것은 변화가 없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끊임없이 변화되고 있어 내환경의 물질이 부족하면 첨가되고 많으면 제거됨을 의미한다.

내환경은 정체된 것이 아니고 들어오고 나가는 물질의 균현이 맞추어지는 역동적 항정 상태이다.

인체의 안정성은 세포들의 활동과 외부의 방해에 정상적으로 유지 기능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음성 되먹이기 기전을 사용한다.

음성 되먹이기 기전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첫째 특정한 변화에 대응하여 반응하는 효과가 있어야 하고, 둘째는 외부의 신호를 감지하는 감수체가 있어야 한다.

셋째는 감지한 신호를 종합하여 효과기에 전달시켜야 한다.

체온 조절을 예로 들어 보면, 인체에 오한이 생길 때 체온을 복구하는 비슷한 되먹임 고리 사용을 보여주고 있다.

온도센서로 작용하는 신경 종말은 실제 체온가 정상 체온을 비교하여 뇌에 조절중추로 신호를 보낸다.

추위에 대한 반응의 결과로 말초 혈관이 수축하여 열 방출을 막고 떨림 등으로 열이 생산된다.

일반적이지는 않지만 인체에는 양성되먹이기 기전 고리도 존재하며 정상적으로 기능을 하고 있다.

일어나는 변화를 일시적으로 증폭시키거나 강화시킨다.

이 과정을 멈출 때까지 점차 그 반응속도가 증가한다.

예로서 출산 시 자궁 수축력이 계속적으로 빠르게 증가하는 것이 있다. 

이 반응은 출산하면 멈추게 되는데, 양성 되먹이기 기전은 궁극적으로는 내부 환경의 항상성을 유지하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