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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부생리학

국가고시 - 해부생리학 결합조직, 근육조직, 신경조직

by 에똥몽 2023. 10. 26.

조직

 

1) 결합조직

1) 고유결합조직

일반적으로 결합조직이라 하면 주로 고유결합조직을 말한다.

고유결합조직은 섬유 성분이 풍부하고 세포성분과 기질물질이 적은 치밀 결합조직과, 섬유성분이 성기게 분포하고 기질물질이 많은 성긴결합조직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중 성긴결합조직은 결합조직의 기본형으로 체내에 가장 널리 분포하고 산소나 영양분의 공급에 주로 관여한다.

치밀 결합조직은 아교섬유가 치밀하고 섬유 방향이 일정한 치밀 규칙결합조직과 아교섬유의 방향이 여러 방향으로 되어 있는 치밀 불규칙결합조직으로 구분할 수 있다.

ex) 치밀 규칙결합조직: 힘줄, 인대

ex) 치밀 불규칙결합조직: 피부의 진피



2) 특수결합조직

지방조직은 성긴결합조직 사이사이에 존재하는 경우가 많다.

지방조직의 지방세포핵은 납작하게 눌려있고, 지질성분은 지방방울의 형태로 주로 존재한다.

뼈조직의 세포에는 뼈세포, 뼈모세포, 뼈파괴세포가 있다.

뼈조직의 섬유 성분은 아교섬유로 되어 있으며 기질물질은 주로 프로테오글리칸으로 되어있다.

연골조직의 세포는 연골세포, 섬유성분은 아교섬유와 탄력섬유로 되어 있으며 기질물질은 프로테오글리칸으로 되어있다.

연골의 종류는 유리연골, 탄력연골, 섬유연골로 분류할 수 있으며 섬유 성분의 구성에서 차이가 난다.



2) 근육조직

(1) 근육조직의 개괄

근육은 인체의 운동을 담당하는 조직으로 가늘고 긴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

근육세포는 여러 개의 근육섬유다발들로 이루어져 있고, 근육섬유다발은 여러 개의 근육섬유들이 모여서 이루어진다.

근육섬유는 하나하나가 모두 성긴결합조직인 근육속막으로 싸여있고, 근육섬유다발은 근육다발막에 의해, 그리고 전체 근육세포는 근육바깥막에 의해 싸여 있다.



(2) 근육조직의 분류

근육조직은 해부학적 위치에 따라 뼈대근육, 심장근육, 내장근육으로 구분할 수 있다.

또한 조절방법에 따라 자신의 의지에 따라 조절할 수 있는 맘대로근과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자율적으로 조절되는 제대로근으로도 구분할 수 있다.

뼈대근육은 맘대로근에 속하고 심장근육과 내장근육은 제대로근에 속한다.

조직학적 특성을 기준으로 나누는 경우 가로무늬가 관찰되는 가로무늬근과 가로무늬가 관찰되지 않는 민무늬근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뼈대근육과 심장근육은 가로무늬근에 속하고 내장근육은 민무늬근에 속한다.



뼈대근육은 우리 몸의 골격에 연결되어 큰 힘을 내거나 정교한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데 사용된다.

몸운동신경에 의해서 조절되며 조직학적으로는 긴 원통형의 다핵세포로 되어있다.

심장근육은 심장의 벽을 이루고 주기적 리듬을 만들어내어 심장박동을 일으킨다.

조직학적으로는 세포막으로 구분되는 단일세포들이 서로 가지를 치고 서로 연결되어 있다.

내장근육은 주로 내장기관이나 혈관의 벽을 구성한다.

조직학적으로는 방추형의 단일세포로 되어 있어 뼈대근육, 심장근육과 달리 가로무늬가 없는 민무늬근에 속한다.



3) 신경조직

(1) 신경조직의 개괄

신경계를 이루는 조직은 고도로 분화, 발달된 조직으로서 신경세포(뉴런)와 보조 역할을 하는 신경아교세포로 구성된다.

신경세포보다 신경아교세포의 수가 더 많지만, 주된 기능은 신경세포에 더 많다.

신경조직은 여러 개의 신경다발들로 이루어져 있고, 신경다발은 여러 개의 신경섬유들이 모여서 이루어진다.

신경섬유는 하나하나가 모두 성긴결합조직인 신경섬유막으로 싸여있고, 신경다발은 신경다발막에 의해, 그리고 전체 신경은 신경바깥막에 의해 싸여있다.



(2) 신경세포

신경세포는 자극을 수용하는 가지돌기(수상돌기)와 통합처리 기능을 하는 신경세포체, 자극을 신경말단까지 전달하는 축삭돌기로 이루어져 있다.

축삭돌기는 세포의 여러 돌기 중 가장 긴 것으로 대개의 신경세포는 1개의 축삭돌기를 가진다.

가지돌기는 축삭돌기보다 굵고 짧으며 하나의 신경세포에는 여러 개의 가지돌기가 있다.

신경세포의 중추 신경계에서는 회색질에 모여있고 말초 신경계에서는 신경절에 모여 있으며 여러 장기에 여러 모양으로 무리를 짓고 있다.

신경세포는 크기와 모양에 있어 매우 다양한데 감각신경세포, 연합신경세포, 운동신경세포의 모양이 각각 다르다.

신경세포는 기계적 및 화학적인 자극에 반응하여 세포의 한 부위에서 받은 자극을 다른 부위로 전달하는 기능을 주로 한다.

자극의 효과는 전기적 신호 등을 통해 다른 신경세포, 근육세포, 샘세포 등에 전달된다.



신경세포와 신경세포 사이의 간극을 시냅스라 하며, 신경세포의 말단에서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어 다음 신경세포의 흥분을 유발한다.

이러한 과정을 흥분의 '전달'이라고 하며 일방향성으로 일어난다.

한 신경세포 내에서 일어나는 자극의 전달 과정은 흥분의 '전도'라고 하며 양방향성으로 일어나게 된다.



(3) 신경아교세포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를 구성하는 신경아교세포는 종류가 다르다.

중추신경계에는 별아교세포, 희소돌기아교세포, 미세아교세포, 뇌실막세포가 있으며 말초신경계에는 슈반세포와 위성세포가 있다.



희소돌기아교세포는 중추신경계 신경세포의 말이 집을 형성하고 별아교세포는 지지 및 물질대사 작용을 하며, 미세아교세포는 포식작용을 하는 면역세포이다.

뇌실막세포는 뇌실의 윗면을 덮는 상피조직을 구성한다.

슈반세포는 말초신경계 신경세포의 말이 집을 형성하며 위성세포는 신경세포의 기능을 보조해 준다.